============= 정 보 =============
    - 도서명 : 유혹의 심리학
    -
지은이 : 파트릭 르무안 저 / 이세진 역 
    
-
출판사 : 북폴리오(대한교과서)
    - 출간일 : 2005년 6월 15일      
    -
ISBN : 9788937830747
    - 페이지 수: 323쪽
    - 정가 :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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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양은식(BP사업본부)

제목부터가 호감가는 제목이다.
동물이라면 이성에게 매력적이고 싶은 게 인지상정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목만으로 이끌림을 당하기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
또한 모든 동물은 오감을 통해 이성을 인지하고 성적인 교감을 형성하거나 매료된다
.
인간과 동물의 생태학적인 특성과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 구분에 의해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오감에 의해 서로에게 빠져드는 건 두말할 여지가 없다
.
이 책은 이러한 오감을 통해 남녀가 혹은 동물의 암컷과 수컷이 서로에게 끌리는 유형과 원인에 대해 과학적으로 혹은 해학적으로 풀이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시각, 흔히 남자들은 "이쁘냐"라는 한마디로 귀결되듯 촉각과 감성적인 부분에 분포도가 높은 여성에 비해, 남성에게 있어 여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지극히 시각에 의존적임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여성은 남성을 유혹하기 위해 화장을 하거나 중세시대처럼 불편함뿐 아니라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기꺼이 코르셋을 입거나 아편을 발라 상기된 앳띤 얼굴을 표현했다
.

청각, 임신중의 여성이 태교를 위해서나 인간과 동물들이 이성을 유혹하기 위해 감미로운 음악을 듣거나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른다. 아름다운 소리는 마음의 평화는 물론 신뢰감을 형성해주므로 인해 이성과의 관계형성이 돈독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바람둥이나 꽃뱀(?)이 건네는 뻔한 달콤한 입 발린 소리에 넘어가는걸 보면 청각 또한 무시 못할 요소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

미각, 맛있는 음식을 함께 하거나 환상적인 음식 또는 먹잇감을 가져다 주는 것만으로도 맛에 끌려 제공자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잉태 했을때 식욕이 증가하는 것 또한 이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수컷은 새벽 길을 달려 한겨울에도 여름음식을 사다 줘야 한다
.

후각, 궂이 후각은 언급하지 않더라도 동물과 인간을 막론하고 이성의 페르몬에 의해 성적인 욕망이 극대화 된다는 건 이미 알려진 기정 사실이다. 이 외에도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성장기의 냄새들에 대해... 근데, 지극히 지저분한 그곳(사슴의 항문 등)의 냄새가 가장 매력적인 냄새의 주성분이라는 게 아이러니할 뿐이다
.

촉각, ^^ 접촉은 곧 성공의 지름길
?!
그리고 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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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보 =============
  - 도서명 : 스웨터(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 
  -
지은이 : 글렌 백 저/김지현 역 
  
-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 출간일 : 2008년 12월 10일      
  -
ISBN : 9788901090856
  - 페이지 수: 280쪽
  - 정가 : 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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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성일(BD사업본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주인공 에디에게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실제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하는데 주위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얘기니 거짓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

우리가 깨닫고 있지 못하지만 "행복"이란 것이 이미 옆에 있음을 알고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내용을 소개하면
...
모든 일의 시작이면서 모든 것을 정리하는데 사용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자전거"는 에디가 살아가는 이유이자 목표였습니다. 어머니가 힘들여 손수 준비한 스웨터를 받고도 실망을 감추지 못할 만큼 말이죠. 이게 큰 슬픔을 가져올 줄 아무도 알지 못했지만 실망한 에디의 투정에 외가에서 자지 않고 바로 돌아오게 되고 피곤한 어머니는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후 에디는 부모를 모두 잃은 아픔을 반항과 세상에 대한 분노로 표출하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할아버지, 할머니께도 큰 실망과 슬픔을 안겨 드립니다
.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토록 받고 싶어했던 자전거가 이미 할아버지 댁의 곳간에 할아버지의 카드로 잘 장식되어 있었지만 에디 자신이 받을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받을 수 없었다는 얘기와 후반부에 나오는 할아버지의 닭장을 함께 만들자는 제안을 오해해 혼자만 일하면서 투정을 부리는 모습은 책을 읽는 사람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

이야기에 나오는 친구인 테일러는 아무 것도 갖지 못했다고 생각한 에디가 살고 있는 농장이 한없이 신기하고 모험의 대상이었던 반면, 에디 역시 자신이 갖지 못하고 누리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싫증을 내고 있는 테일러의 모든 것이 부러움의 대상이기만 합니다.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고마움이나 가치를 잊고 사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

가끔은 우리의 생각을 이해해주고 정답을 이끌어 내주는 러셀 할아버지 같은 내면의 목소리에도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있었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

마지막에 모든 것이 정리되는 과정이 조금 남는 아쉬움이었지만 기대한대로 오랫만에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뜨거워졌던 것 같습니다
.

감성이 메말라 가는 시대, 메마른 감성이 조금은 촉촉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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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보 =============

                  
- 도서명 :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
지은이 : 서진규
                  -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 출간일 : 2006년 8월 3일 
                  -
ISBN : 8959868094    
                  -
페이지 수: 315쪽

                  - 정가 : 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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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가현(BP사업본부)


우리는 살아가면서 평생 동안 "적"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야 한다.

사랑만 하면서 살아가도 부족한 세상, 왜 적을 가슴에 품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 적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싸움이 바로 나 자신과의 싸움이 아니던가?
매일 아침 운동하려던 계획, 새해부터는 금연을 하겠다던 계획 등 무수히 많은 결심들이 타인이 아니라 "스스로에 의해 무너지는" 모습을 주변에서 매우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서진규 씨는 자신에 대한 애정과 확신이 매우 강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나약해지려하는 자신을 끊임없이 돌아보며 채찍질하였기 때문에 그녀는 "성공한 여자"가 될 수 있었다. 그녀가 어렸을 때는 "여자가 무슨 사회적 성공이야.."라는 고정 관념과 선입견의 벽이 매우 높았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만약 그 때, "그래.. 나는 여자니까 이런 건 할 수 없어.."라고 현실에 순응했다면...? 우리는 서진규라는 사람을, 아니 희망이라는 단어를 새로이 돌아보게 될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현실은 현실 그 자체가 아니라, 현실을 바라보는 사람의 눈에 의해 좌우된다고 그녀는 말하고 있다. "다 큰 처녀가 잘 알지도 못하는 소개소를 통해 미국에 가면 십중팔구는 창녀로 끌려간다! 쯧쯧." 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면, 그녀는 스스로를 한심한 사람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은 꼭 크게 될 운명을 타고 난 사람이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위로했었다고 한다. 그 '위로'가 없었더라면 그녀는 결코 지금과 같이 '위로(UP)' 도약할 수 없었을 것이다. 성공의 가장 큰 걸림돌은 자신을 자꾸 남과 비교하려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나는 내가 걸어온 길이 있고, 세상에 나와 완벽하게 똑같은 길을 걸어온, 그리고 걸어갈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는 나만의 인생 지도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어제의 나"보다, "지금의 나"보다 좀 더 잘하려고 노력한다면.. 다른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일을 좀 더 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스스로 발전하게 되어있다. 그렇게 조금씩 더 좋은 결과를 얻어가는 과정이 바로 성공이 아닐까?

다른 책에서 다음과 같은 구절을 읽은 적이 있다.

"정말로 간절히 원하는 것은 조금 늦게 와도 좋다. 기다리는 동안의 환희에 가까운 고통, 그 애탐과 간절함. 때로는 그 힘이 내 삶의 가장 큰 구심점이 되기도 하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희망은 바로 "긍정의 기다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인내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할 것이다.


그녀가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긍정적인 마음"과 "겸손할 줄 아는 자세"가 있었기 때문이다. 모두가 잠들어 있는 시각, 헤드폰에서 울려나오는 경쾌한 음악에 발맞추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스스로를 영화의 주인공, 영화를 연출하는 감독으로 생각할 줄 아는 여자가 바로 서진규 씨이다. 그녀는 스스로를 특별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았던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특별한 사람, 평범한 사람,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정해져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이 살아가는 과정과 관계 속에서, 자신의 마음에 의해서 결정되어 지는 것이다.

그녀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추켜 세워줄 때도 절대로 거만한 법이 없었다. 오히려 더 많이 배워야할 사람일 뿐이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되려 전하는 사람, 매 순간을 의미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아는 여자였다.


또한 그녀는 인생을 절대로 될대로 되라고 살진 않았다. 하루하루 시간이 주어져서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의미 있고 보람차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시간이 없다, 쪼들린다."라는 말은 변명일 뿐 하늘이 스스로 돕는 자를 돕도록, 사람이 스스로 돕는 자를 돕도록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의 성공이 더욱 사람들에게 감명 깊게 와 닿는 것은, 그녀는 절대 자신만을 위해 살진 않았기 때문이다. "나"를 위함으로써 "타인"을 위하고, 나아가 "우리"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기에 그녀의 인생은 우리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고 배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현실을 100%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은 자신에게 큰 독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현실에 만족하는 자세가 현실에 안주한 나머지 안일해지는 태도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단 1%라도 현실에 대한 불만족, 부족함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채우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매일매일 발전시키고, 훈련시킬 수 있다.

누구나 가질 수는 있지만, 노력하는 자만이 이룰 수 있는 것. 그것이 희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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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보 =============

                  
- 도서명 : 그건 사랑이었네
                  -
지은이 : 한비야
                  - 출판사 : 푸른숲
                  - 출간일 : 2009년 7월 9일 
                  -
ISBN : 9788971848173   
                  -
페이지 수: 300쪽

                  - 정가 :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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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주경(경영관리본부)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책 이후로 한비야씨의 책을 두번째 읽게 되었네요.

한비야씨에 대한 이야기는 워낙 많이 들어왔었지만 솔직히 가슴보다는 머리로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을 해왔습니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라는 책을 읽었을 당시에도, 그저 시니컬하게 ‘그렇군..대단하네?’ 정도의 감흥이었기에 그 이후로의 한비야씨의 책들에는 손이 가지 않더군요. 그때는 너무 어렸나봐여;;

뭐 굳이 핑계를 찾자면 그 동안 TV나 라디오에서 보아온 한비야씨는 늘 당당하고 쾌활하기도 했지만 일반사람들 보다 높고 빠른 톤의 말투와 깔깔 웃는 웃음 소리와 모습 등은 저로 하여금 속된 말로 "나대기" 좋아하는 사람이란 생각을 들게 하곤 했으니까요..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대단한 사람이라 인정을 하고는 있었지만, 내심 내가 그런 용기를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못난 질투였는지, 시샘이었는지는 몰라도 마음 속 한 켠에는 ‘아버지가 유명한 신문기자였으니깐’, ‘알게 모르게 돈이 많은 집안이라 저런 용기를 낼 수 있었을 꺼야’라는 등의 부끄러운 생각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잘 알지를 못했죠..;;

물론 지금은 진심으로 한비야씨를 대단하고 존경할 만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무릎팍도사 Thank you!).

음 각설하고 본격적으로 책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건 사랑이었네’는 에세이 입니다. 수필이라는 특성과 함께 쉽게 글을 써내려가는 한비야씨의 문체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요. 하지만 저에 앞서 많은 분들이 올려주신 독서감상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다들 자신들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의 한 구절을 적어놓을 만큼 가슴으로 읽는 책이기도 합니다.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지만 한 편으론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는.. 읽는 내내 웃었다 울었다 화를 내기도 했다가 자신을 반성하고 나는 행복하다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 주기도 하는…...,,;;;;; 무슨 요술책도 아닌데 말입니다. ^^

책을 읽다 보면 무릎팍도사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었던 굶어 죽어가는 아이들 이야기, 물 부족으로 기니아충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 이야기, 트라우마로 자리잡은 시체 썩는 냄새 이야기, 여성 할례 이야기 등 한비야씨가 직접 경험한 다소 충격적(?)인 이야깃 거리와 한비야씨가 긴급구조팀장으로, 인간 한비야로서 고뇌하고 생각하고 기도하는 내용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경험하지도 듣도보지도 못했던 충격적인 내용에는 눈을 떼지 못하고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라며 빠르게 책을 넘기지만, 인간 한비야의 고뇌, 생각, 기도, 바램을 읽을 때에는 함께 생각하고 함께 기도하는 묘한 책이기도 하지요..

우리 회사에는 없길 바라지만 혹시라도 자신이 ‘불행’하고 ‘고통’스럽고, ‘불공평’하게만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심리치료책은 아니지만 이 책을 다 읽어 갈 때쯤이면 ‘불행’, ‘고통’, ‘불공평’ 이라는 부정적인 단어들 속에서 어느새 ‘희망’이란 단어가 자리잡고 있음을 알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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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보 =============

                   - 도서명 : 착한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 시골의사 박경철이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
지은이 : 박경철
                   - 출판사 : 리더스북

                   -
출간일 : 2007년 12월 12일 
                   -
ISBN : 9788901074481    
                   -
페이지 수: 248쪽

                   - 정가 :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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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희정(BD사업본부)

<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는 직업은 의사이면서 경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고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의 저자로 유명해진 박경철씨가 쓴 에세이 책이다.

병원에서 벌어지는 의사와 환자간의 인생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은 책인데, 저자는 이 책에서 제목의 의미를 환자에게서 받은 인간적인 모습과 그들의 삶에 대해 진솔하게 전달하고 있는 것 같다. 환자를 보면서 의사로서의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담담하게 전하는 것이나, 그들의 삶을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벗어나 이웃으로 또는 내 가족처럼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4개의 소제목 안에 40개의 사연들을 통해 의사로서의 얘기보다는 마음 따뜻한 이웃들의 얘기를 전달하고 있는데,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4살짜리 어린아이부터 70대 노인층까지 다양했지만 주로 노인분들이 많았고 하나 같이 마음의 병이나 육체적 병을 지니고 있는 분들이었지만 다들 세속적인 욕심보다는 주위가족이나 이웃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넘쳐났고 매사에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이었다. 아마도 저자는 이런 모습들을 통해 삭막하게 살아가는 우리 삶에 희망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 같았다.

솔직히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뭐 이런 책이 다 있나? 싶었다. 왜냐하면 저자가 만난 환자들과의 짧은 면담을 글로 옮겨 놓았을 뿐 추후에 환자의 결과도 알 수 없었고, 수필도, 소설도 아닌 그저 단편의 글들을 모아놓은 책이어서 그저 가볍게 읽고 말 책이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서 초반에는 뭐가 착한 인생이지? 그렇게 아프고 힘든 상황인데 어디서 착한 인생을 배우란 거지? 라고 생각했었고, 사연들도 그다지 와 닿지 않았지만 책을 읽어 가면서 서서히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것 같았다.

책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절망적이고 희망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그런 병을 가진 사람들과, 곧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떠나 보내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속에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이었고, 슬픔과 절망의 순간에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는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이었다. 아마도 이 책의 저자가 바라본 착한 인생이란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그런 현실에 대해 아무런 불평 없이 평범하게 생활하시는 분들 그 자체가 착한 인생이 아니였나 싶다.

이 책은 일상적이고 평이한 내용이어서 훌륭한 글 솜씨의 책이라 말하긴 좀 그렇지만, 절대 하찮다고 할 수 없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거짓말쟁이가 될 수 밖에 없는 의사와 거짓말임을 알 수도 있음에도 거기에 희망을 거는 환자의 믿음이 만들어 낸 희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 라는 말처럼 오늘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야 함을 일깨워줬다. <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는 제목에서 말하는 것 처럼 배운 점도 많았고, 세상을 살아가면서 소중한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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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보 =============

                   - 도서명 : 거꾸로 가는 시내버스
                   -
지은이 : 안건모 저 
                   - 출판사 : 보리출판사 
    
                   -
출간일 :  2006.06.01
                   -
ISBN : 9788984282360   
                   -
페이지 수: 309
페이지
                   - 정가 :
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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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양은식(BP사업본부)

2007년 4월 어느날, 처제로부터 작가의 친필 결혼 축하 메세지가 담긴 책을 선물 받았다.
오래동안 먼지에 뒤덮힌채 책꽃이에 방치되어 있던 책에 무심코 눈이 갔다.
매일같이 시내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나로선 불친절한 버스 운전기사에 대해 한두번 분노를 느꼈던게 아닌지라
내심 도대체 어떤 변명을 할지가 궁궁해졌다.
일일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불쾌한 경험은 한두가지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부턴 더 이상 그런 얘길 할 수가 없다.
누가 그랬던가... 사람은 보이는 만큼만 보게 된다.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란 절대 쉬운게 아니다.

"거꾸로 가는 시내버스"는 작가인 안건모씨가 20여년동안 버스 운전을 하면서 겪은 일상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버스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단골손님?)과 주정꾼의 테러 그리고 고통을 겪고 있는 동료들의 이야기가 있다.
피고용자로서 그들의 주권을 위해 고용주에게 맞서는데 주저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서 위대함마저 느낀다.
하지만, 이런 그도 운전을 하는 동안 누군가의 질타를 받는다. 왜일까?!
불친절, 난폭운전의 대명사로 일컫어지고 있는 버스기사는 왜 그렇게밖에 할 수 없을까?!
아주 잠깐만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답은 금방 나온다.

만약, 당신이 계절의 변화와는 무관하게 매일같이 같은 노선을 반복적으로 왕복을 해야 한다면,
푹푹 찌는 더위에 에어컨도 없이 사람들이 뿜어내는 열기마저 온몸으로 받아야 한다면,
화장실을 갈 시간도 없이 고작 수분여의 휴식과 짧은 식사시간만을 취한 후 다시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면,
지옥과도 같은 출퇴근길에 배차시간을 지키기 위해 일정시간내에 주파(?)해야 한다면...
-실제로 배차시간때문에 교통위반도 빈번하다고 한다. 모든 범칙금은 개인 부담이다.-
말 그대로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기 위해서 그들은 이 모든 수고와 고통을 온몸으로 감내해야만 한다.
쥐꼬리만한 월급?! 매년 교통비는 인상되는데?! 인상되면 급여도 인상되는 거 아닌가?!
나 또한 매년 인상되는 교통비와 시민을 볼모로 파업을 일삼던 버스기사들에게 불만을 토로하며,
운전석을 향해 따가운 시선을 보낸적이 많았다.
하지만 파업의 주모자는 정작 기사들이 아닌 업주들이였을뿐 아니라 인상분은 고스란히 업주의 주머니로 들어 간다는 것을 알고 난후에는 그들이 왜 그리 마음의 평온을 찾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것만 같았다.

너무도 진솔한 이야기들로 인해 남의 사생활을 모두 들여다 보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였지만,
이런 분들이 좀 더 많이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대변해 줄 수 있었음 좋겠다.
세상엔 수많은 약자들이 가슴속에 아픈 상처를 안고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현재 이분은 정년까지 버스운전을 하고 싶어 하셨지만,
본의 아니게 작은책이라는 곳에서 언론운동과 문화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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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보 =============

                   - 도서명 : 책만 보는 바보
                   -
지은이 : 안소영 저 
                   - 출판사 : 보림출판사 
    
                   -
출간일 :  2005.11.04
                   -
ISBN : 8943305842  
                   -
페이지 수: 288
페이지
                   - 정가 :
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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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재훈(BD사업본부)

나에게 있어 '역사'라 함은 학창 시절에 암기 과목의 하나로
시험 며칠전에나 범위를 뒤져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것의 의미...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을 지 모른다.

흔히들 '어른들 말씀 잘 들어서 손해볼 것 하나 없다' 라는 말을 많이 하곤 한다.
요즘에 들어서 저말을 듣고 절로 고개를 끄덕이는 내 자신을 발견 하는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오랜 경험들에서 깨달은 여러가지 지식들은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아마도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지나간 일을 돌이켜 보며 그 속에서 새로운 가치와 지혜를 찾아내고자 함이 아닐까?

이책 '책만 읽는 바보' 는 국사책 下 권 중간을 넘어가서야 볼 수 있는 조선 시대의 후반의 실학자들이라
일컬어지는 글쓴이(이덕무)와 그 주변 인물들에 관한 내용이다.

처음부터 읽어내려간 내용들, 왠지 옛사람의 생각이긴 하지만 의외로 그 느낌이 낯설게 다가오지 않는다.
지금의 세대야 수많은 매체와 수많은 정보 여러가지 편리한 도구들이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살아가는 방식 그 자체가 다르지는 않은 것인가 보다.

서자의 신분인 글쓴이 - 이른바 호부호형하지 못하는 홍길동과 같은 처지다 -
글을 알고 책을 읽는 양반의 핏줄이다.
그러나 그러한 지식을 활용하여 세상에 나아가 자기의 뜻을 펼칠 수는 없다.
그렇다고 경제적인 활동을 위해 소위 '몸'으로 하는 일을 하기엔 양반으로서의 피가 그를 만류한다.
스스로의 처지를 한탄하며 지낸 세월의 깊이 만큼 책을 보며 학문에 뜻을 둔 시간 또한 그에 비례했을 것이다.
책에 대한 그의 각별한 애정 만큼 말이다.

그의 곁에는 그와 비슷한 처지의 '벗' 들이 모인다.
조선 정조때의 문인 이며 한문학사에서 사가라 불리우는 박제가, 이서구, 유득공 같은 인물들이다.
글쓴이가 묘사한 그들은 참으로 독특하며 총기가 빛나는 인물들이다.
서로 간의 정 또한 각별하며 책이라는 서로 간의 공통 관심사를 통해 나이와 신분을 뛰어 넘어 스스럼없이 지낸다.
사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글쓴이는 본인에대한 묘사 보다는 주변의 지인들에 대한 묘사로 전체 내용을 써내려갔다.
아마도 스스로를 그럴듯한 미사어로 치장하여 글을 쓸만큼 얼굴이 두터운 사람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글쓴이가 형편없는 사람이었다면 주변에 그런 인물들이 모였으며 그러한 친분을 나누었을까? -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여 기존의 양반들이 천시 했던 상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무역을 장려하자는 정책을 과감한 목소리로 주장하던 박제가.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스스로가 역사의 한부분을 잊어 가고 있음을 한탄하여
스스로가 발로 뛰어 역사를 재정립하는데 일조한 유득공.
대범한 성격과 색다른 시각으로 그 시대 사람들이 오랑캐의 나라라 부르며 천시하던 청나라의 학문을
적극 도입하기를 제안한 이른바 북학파의 대표 인물 연암 박지원.
-사실 글쓴이와는 네살밖에 차이가 안났지만 그는 연암 선생을 스승이라 부르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서얼들을 관직에 중용하였고 스스로가 왕의 신분임에도 불구 하고 몸소 조정의 여러 사소한
일까지 관리하며 문화적인, 그리고 경제적인 부흥을 위해 노력했던 정조.

역사 속의 인물들이지만 그들의 고민과 행동들이 지금의 현실에서도 다시 한번 곱씹어 생각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는 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끝으로 왠지 오래 머릿속에 남아 맴돌던 연암 선생이 글쓴이에게 했던 총고의 한마디를 옮겨 적는다.

" 특히 우리는 작은 나라에 산다고 해서 너무 스스로를 낮추어 보는 버릇이 있어.
큰 나라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려하지.
하지만 우리는 조선 사람이라는 것을 명심하게나.
조선 사람의 눈으로, 조선 사람에게 이로운 것을 보고 배워야 할 것이야. "


강산이 수도 없이 변하는 세월이 흘렀어도 우리들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지운 짐들은 사라지지 않는 법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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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게으름 상세보기

                 ============= 정 보 =============

                   - 도서명 : 굿바이, 게으름
                   -
지은이 : 문요한 저 
                   - 출판사 : 더난출판사 
    
                   -
출간일 :  2007.02.07
                   -
ISBN : 9788984053755 
                   -
페이지 수: 283
페이지
                   - 정가 :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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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형주(BP사업본부)

굿바이, 게으름을 통해 게으름의 정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게 되었고,
나 또한 책에 쓰여진 게으름뱅이들의 단골 레퍼토리처럼
바쁘다는 핑계로 자기합리화를 시키며 게으름을 피워왔다는 걸 느꼈다.

게으름에서 벗어나려면 무엇을 해야할까?
글쓴이는 계속해서 '자기로서 살아가라'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 현재 나는 나로서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정말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걸까? 라는 의문이 든다.

작게 쓰여져 있던 글귀가 눈에 띄었는데 그 내용은 이렇다.

우리가 인생을 한 곳에 묶어두고
거기에 친숙해지는 순간 무기력감이 우릴 덮쳐온다.
언제나 떠나고 방황할 자세가 된 사람만이
'습관'이라는 마비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어쩌면 죽음의 순간마저도
우리에게 새로운 젊은 공간을 보내리라.
우리를 향한 삶의 부름은 결코 그침이 없으리라.

-헤르만 헤세, <삶의 단계>중에서

이 글귀를 보며 나도 습관이라는 마비 상태에 머물러 있지 않았나 생각해보게 되었다.
게으름이 습관처럼 굳어져 인식을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언제나 새로운 것에 부딪힐 자세를 취하고 노력하며 변화해 나가야겠다.
새로운 것에 부딪혀 지칠 때에는 실패라는 인식을 버리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재시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큰 일'을 생각할 때 자질구레한 모든 일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한다.
올바른 비전을 갖지 못했을 때 헤매이고 해보기도 전에 미리 포기했었던 것들을 생각하며 새롭게 다시 한번 내가 살아갈 길, 나의 비전, 내 삶의 큰 그림을 그려놓고 그곳에 가깝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긍정의 힘은 대단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항상 책상위에 자리하고 있는 포스트잇도 실패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는데
실패를 실패로 치부해 버리지 않고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졌기에
포스트잇과 같은 롱런 상품이 탄생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기 위해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 라는 말을 주문처럼 외워본다.


게으름 극복을 위한 십계명

1 '하면된다'가 아니라 '왜 해야 하는가!'를 발견하라.
2 마음의 상태를 살피는 또 하나의 마음을 키워라.
3 자신 안에 '더 큰 존재'가 있음을 믿어라.
4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을 하라.
5 자신의 강점과 재능에 기초하여 '큰 그림(비전)'을 그려라.
6 운동과 휴식은 천연의 보약임을 명심하라.
7 매일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자기의식을 행하라.
8 중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하라.
9 계획과 일을 소화 능력에 맞게 나눠라.
10 매일 한 가지씩 능동적 선택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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