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지글러 지음
라파고스 펴냄 | 2007.03.12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는 3년전 FAO 인턴 근무하게 된 친구에게 선물로 줬던 책이다. 그래서 왠지 더 친근하고 반가웠다.

하지만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마치 누군가가 지어낸 것처럼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문제,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기아의 진실을 마주했기 때문이다. 물론 책의 모든 내용을 사실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고, 저자 장 지글러의 개인적 의견이 깊이 반영되기도 했지만ㅡ어떤 사건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언급하기 보다 주로 한 가지 가능성에만 확신을 가지는 태도ㅡ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이야기들은 실제로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관찰의 척도와 평가의 차이만 있을 뿐 상당량의 객관적 데이터를 제시한다. 이 데이터들이 말해주는 진실이 나의 마음을 계속 불편하게 만든 것이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다.

- 10세 미만 굶어 죽는 아동 5초에 1명 꼴
- 비타민 A 부족으로 시력 상실하는 사람 3분에 1명 꼴
- 심각한 만성 영양실조 8억 5천만명(세계인구 7분의 1)
- 영양실조로 사망하는 아동 1년에 2,600,000명
- 기아로 고통받는 인구 전세계 870,000,000명
- 외부지원이 필요한 식량부족 국가 35개국(아프리카 28개국, 아시아 6개국, 북미 1개국)

언뜻 실감이 나지 않는 거시적 지표들이기 때문에 식량과 기아문제 관련된 다큐 영상들을 찾아봤다. 카메라에 담긴 현장의 모습은 처참했다. 말라위 대도시 외곽의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수백명의 사람들이 굶지 않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 주워 다니는 모습(첨부#1), 폐사된 닭들이 트럭에 실려 오면 축제인 양 몰려드는 사람들(첨부#2) 등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서는 믿기 힘든 충격적인 광경이었다.


[첨부#1]

[첨부#2]



책과 영상을 통해 마주한 거대한 진실 앞에서 마음이 불편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Hunger map(첨부#3)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지금 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굶주림의 고통이 계속 되고 있다. 멀리 갈 필요도 없다. 북한은 이미 15세 미만 아동의 37퍼센트가 심한 만성 영양실조 상태에 있다고 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Food Security 최신보고서에서 북한의 영양 결핍 인구가 30%를 상회하는 등 그 심각성을 엿볼 수 있었다. 4년 전, 남북대학생교류포럼을 통해 탈북 대학생들을 만났던 게 생각난다. 한 친구는 너무 굶주린 나머지 정신을 잃고 길바닥에 쓰러졌는데 어떤 할머니가 준 빵 한조각 덕분에 겨우 살았다고 한다. 얘기를 듣고도 상상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두부밥’이라는 북한의 음식을 맛 볼 기회가 있었는데 간단한 재료와 쉬운 조리법 만큼이나 맛도 매우 심플했던 것으로 기억된다.(밥에 두부와 고춧가루 비벼 먹는 느낌) 북한에서는 없어서 못 먹는 국민음식이라고 하니, 식량 사정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다.

[첨부#3. Hunger Map]




누구는 굶고 누구는 배불리 먹는, 이 불공평한 세상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매일 빚지고 있다. 점심에 먹은 8,000원짜리 밥 한끼는 '누군가'의 이틀분 식량일 수 있다. 밥을 남기지 않는 한가지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수천, 수만명의 그 '누군가'에게 진 빚 이상을 되갚기 위해 오늘도 인터랙티비에서 실력을 키운다. 





- 인터랙티비 사업부문 Creative 사업그룹 사우께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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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보 =============

    도서명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남도답사 일번지)
    - 지은이 : 유홍준
    출판사 : 창작과비평사
    - 출간일 : 
1993년 5월 1일 (2011년 5월 개정)       
    ISBN : 9788936472016
    페이지 수: 460쪽
    정가 :  
   16,500원








 작성자 : 권희숙(스마트사업본부 서비스그룹)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막상 떠나려고 하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회사와 집만을 왔다갔다하며 도돌이표를 찍는 요즘, 여행에 목말라 있었는데 대표님께 받은 의미 있는 선물로 조금이나마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그 선물은 바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권.

이 책에는 우리나라 사람들 누구에게나 물어봐도 다 알법한 해남이나 경주, 문경, 담양 등 여행지로 유명한 장소들의 생생한 내용이 가득했다. 소개된 지역들 중 몇 곳을 빼고는 다 여행으로 가본 곳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봤던 곳에 몰랐던 정보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 사실은 나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그 말을 온몸으로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내가 가본적이 있던 곳은 옛 추억을 더듬으며 책을 읽게 되었고, 가보지 못했던 곳은 글의 내용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책을 읽었는데, 여행지의 특징적인 것이나 여행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들이 간간히 섞여 있어서 그랬는지, 내가 꼭 그 장소에 있는듯한 착각이 들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내가 책을 통해 느낀 것을 직접 방문해서 눈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등산을 즐기는 나는 유독 산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해남에 있는 월출산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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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보 =============

                  
- 도서명 :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
지은이 : 서진규
                  -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 출간일 : 2006년 8월 3일 
                  -
ISBN : 8959868094    
                  -
페이지 수: 315쪽

                  - 정가 : 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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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가현(BP사업본부)


우리는 살아가면서 평생 동안 "적"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야 한다.

사랑만 하면서 살아가도 부족한 세상, 왜 적을 가슴에 품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 적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싸움이 바로 나 자신과의 싸움이 아니던가?
매일 아침 운동하려던 계획, 새해부터는 금연을 하겠다던 계획 등 무수히 많은 결심들이 타인이 아니라 "스스로에 의해 무너지는" 모습을 주변에서 매우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서진규 씨는 자신에 대한 애정과 확신이 매우 강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나약해지려하는 자신을 끊임없이 돌아보며 채찍질하였기 때문에 그녀는 "성공한 여자"가 될 수 있었다. 그녀가 어렸을 때는 "여자가 무슨 사회적 성공이야.."라는 고정 관념과 선입견의 벽이 매우 높았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만약 그 때, "그래.. 나는 여자니까 이런 건 할 수 없어.."라고 현실에 순응했다면...? 우리는 서진규라는 사람을, 아니 희망이라는 단어를 새로이 돌아보게 될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현실은 현실 그 자체가 아니라, 현실을 바라보는 사람의 눈에 의해 좌우된다고 그녀는 말하고 있다. "다 큰 처녀가 잘 알지도 못하는 소개소를 통해 미국에 가면 십중팔구는 창녀로 끌려간다! 쯧쯧." 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면, 그녀는 스스로를 한심한 사람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은 꼭 크게 될 운명을 타고 난 사람이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위로했었다고 한다. 그 '위로'가 없었더라면 그녀는 결코 지금과 같이 '위로(UP)' 도약할 수 없었을 것이다. 성공의 가장 큰 걸림돌은 자신을 자꾸 남과 비교하려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나는 내가 걸어온 길이 있고, 세상에 나와 완벽하게 똑같은 길을 걸어온, 그리고 걸어갈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는 나만의 인생 지도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어제의 나"보다, "지금의 나"보다 좀 더 잘하려고 노력한다면.. 다른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일을 좀 더 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스스로 발전하게 되어있다. 그렇게 조금씩 더 좋은 결과를 얻어가는 과정이 바로 성공이 아닐까?

다른 책에서 다음과 같은 구절을 읽은 적이 있다.

"정말로 간절히 원하는 것은 조금 늦게 와도 좋다. 기다리는 동안의 환희에 가까운 고통, 그 애탐과 간절함. 때로는 그 힘이 내 삶의 가장 큰 구심점이 되기도 하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희망은 바로 "긍정의 기다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인내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할 것이다.


그녀가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긍정적인 마음"과 "겸손할 줄 아는 자세"가 있었기 때문이다. 모두가 잠들어 있는 시각, 헤드폰에서 울려나오는 경쾌한 음악에 발맞추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스스로를 영화의 주인공, 영화를 연출하는 감독으로 생각할 줄 아는 여자가 바로 서진규 씨이다. 그녀는 스스로를 특별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았던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특별한 사람, 평범한 사람,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정해져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이 살아가는 과정과 관계 속에서, 자신의 마음에 의해서 결정되어 지는 것이다.

그녀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추켜 세워줄 때도 절대로 거만한 법이 없었다. 오히려 더 많이 배워야할 사람일 뿐이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되려 전하는 사람, 매 순간을 의미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아는 여자였다.


또한 그녀는 인생을 절대로 될대로 되라고 살진 않았다. 하루하루 시간이 주어져서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의미 있고 보람차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시간이 없다, 쪼들린다."라는 말은 변명일 뿐 하늘이 스스로 돕는 자를 돕도록, 사람이 스스로 돕는 자를 돕도록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의 성공이 더욱 사람들에게 감명 깊게 와 닿는 것은, 그녀는 절대 자신만을 위해 살진 않았기 때문이다. "나"를 위함으로써 "타인"을 위하고, 나아가 "우리"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기에 그녀의 인생은 우리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고 배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현실을 100%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은 자신에게 큰 독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현실에 만족하는 자세가 현실에 안주한 나머지 안일해지는 태도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단 1%라도 현실에 대한 불만족, 부족함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채우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매일매일 발전시키고, 훈련시킬 수 있다.

누구나 가질 수는 있지만, 노력하는 자만이 이룰 수 있는 것. 그것이 희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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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보 =============

                  
- 도서명 : 그건 사랑이었네
                  -
지은이 : 한비야
                  - 출판사 : 푸른숲
                  - 출간일 : 2009년 7월 9일 
                  -
ISBN : 9788971848173   
                  -
페이지 수: 300쪽

                  - 정가 :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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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주경(경영관리본부)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책 이후로 한비야씨의 책을 두번째 읽게 되었네요.

한비야씨에 대한 이야기는 워낙 많이 들어왔었지만 솔직히 가슴보다는 머리로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을 해왔습니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라는 책을 읽었을 당시에도, 그저 시니컬하게 ‘그렇군..대단하네?’ 정도의 감흥이었기에 그 이후로의 한비야씨의 책들에는 손이 가지 않더군요. 그때는 너무 어렸나봐여;;

뭐 굳이 핑계를 찾자면 그 동안 TV나 라디오에서 보아온 한비야씨는 늘 당당하고 쾌활하기도 했지만 일반사람들 보다 높고 빠른 톤의 말투와 깔깔 웃는 웃음 소리와 모습 등은 저로 하여금 속된 말로 "나대기" 좋아하는 사람이란 생각을 들게 하곤 했으니까요..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대단한 사람이라 인정을 하고는 있었지만, 내심 내가 그런 용기를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못난 질투였는지, 시샘이었는지는 몰라도 마음 속 한 켠에는 ‘아버지가 유명한 신문기자였으니깐’, ‘알게 모르게 돈이 많은 집안이라 저런 용기를 낼 수 있었을 꺼야’라는 등의 부끄러운 생각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잘 알지를 못했죠..;;

물론 지금은 진심으로 한비야씨를 대단하고 존경할 만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무릎팍도사 Thank you!).

음 각설하고 본격적으로 책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건 사랑이었네’는 에세이 입니다. 수필이라는 특성과 함께 쉽게 글을 써내려가는 한비야씨의 문체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요. 하지만 저에 앞서 많은 분들이 올려주신 독서감상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다들 자신들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의 한 구절을 적어놓을 만큼 가슴으로 읽는 책이기도 합니다.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지만 한 편으론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는.. 읽는 내내 웃었다 울었다 화를 내기도 했다가 자신을 반성하고 나는 행복하다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 주기도 하는…...,,;;;;; 무슨 요술책도 아닌데 말입니다. ^^

책을 읽다 보면 무릎팍도사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었던 굶어 죽어가는 아이들 이야기, 물 부족으로 기니아충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 이야기, 트라우마로 자리잡은 시체 썩는 냄새 이야기, 여성 할례 이야기 등 한비야씨가 직접 경험한 다소 충격적(?)인 이야깃 거리와 한비야씨가 긴급구조팀장으로, 인간 한비야로서 고뇌하고 생각하고 기도하는 내용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경험하지도 듣도보지도 못했던 충격적인 내용에는 눈을 떼지 못하고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라며 빠르게 책을 넘기지만, 인간 한비야의 고뇌, 생각, 기도, 바램을 읽을 때에는 함께 생각하고 함께 기도하는 묘한 책이기도 하지요..

우리 회사에는 없길 바라지만 혹시라도 자신이 ‘불행’하고 ‘고통’스럽고, ‘불공평’하게만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심리치료책은 아니지만 이 책을 다 읽어 갈 때쯤이면 ‘불행’, ‘고통’, ‘불공평’ 이라는 부정적인 단어들 속에서 어느새 ‘희망’이란 단어가 자리잡고 있음을 알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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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보 =============

                   - 도서명 : 착한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 시골의사 박경철이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
지은이 : 박경철
                   - 출판사 : 리더스북

                   -
출간일 : 2007년 12월 12일 
                   -
ISBN : 9788901074481    
                   -
페이지 수: 248쪽

                   - 정가 :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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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희정(BD사업본부)

<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는 직업은 의사이면서 경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고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의 저자로 유명해진 박경철씨가 쓴 에세이 책이다.

병원에서 벌어지는 의사와 환자간의 인생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은 책인데, 저자는 이 책에서 제목의 의미를 환자에게서 받은 인간적인 모습과 그들의 삶에 대해 진솔하게 전달하고 있는 것 같다. 환자를 보면서 의사로서의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담담하게 전하는 것이나, 그들의 삶을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벗어나 이웃으로 또는 내 가족처럼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4개의 소제목 안에 40개의 사연들을 통해 의사로서의 얘기보다는 마음 따뜻한 이웃들의 얘기를 전달하고 있는데,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4살짜리 어린아이부터 70대 노인층까지 다양했지만 주로 노인분들이 많았고 하나 같이 마음의 병이나 육체적 병을 지니고 있는 분들이었지만 다들 세속적인 욕심보다는 주위가족이나 이웃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넘쳐났고 매사에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이었다. 아마도 저자는 이런 모습들을 통해 삭막하게 살아가는 우리 삶에 희망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 같았다.

솔직히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뭐 이런 책이 다 있나? 싶었다. 왜냐하면 저자가 만난 환자들과의 짧은 면담을 글로 옮겨 놓았을 뿐 추후에 환자의 결과도 알 수 없었고, 수필도, 소설도 아닌 그저 단편의 글들을 모아놓은 책이어서 그저 가볍게 읽고 말 책이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서 초반에는 뭐가 착한 인생이지? 그렇게 아프고 힘든 상황인데 어디서 착한 인생을 배우란 거지? 라고 생각했었고, 사연들도 그다지 와 닿지 않았지만 책을 읽어 가면서 서서히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것 같았다.

책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절망적이고 희망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그런 병을 가진 사람들과, 곧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떠나 보내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속에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이었고, 슬픔과 절망의 순간에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는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이었다. 아마도 이 책의 저자가 바라본 착한 인생이란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그런 현실에 대해 아무런 불평 없이 평범하게 생활하시는 분들 그 자체가 착한 인생이 아니였나 싶다.

이 책은 일상적이고 평이한 내용이어서 훌륭한 글 솜씨의 책이라 말하긴 좀 그렇지만, 절대 하찮다고 할 수 없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거짓말쟁이가 될 수 밖에 없는 의사와 거짓말임을 알 수도 있음에도 거기에 희망을 거는 환자의 믿음이 만들어 낸 희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 라는 말처럼 오늘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야 함을 일깨워줬다. <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는 제목에서 말하는 것 처럼 배운 점도 많았고, 세상을 살아가면서 소중한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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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보 =============

                   - 도서명 : 거꾸로 가는 시내버스
                   -
지은이 : 안건모 저 
                   - 출판사 : 보리출판사 
    
                   -
출간일 :  2006.06.01
                   -
ISBN : 9788984282360   
                   -
페이지 수: 309
페이지
                   - 정가 :
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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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양은식(BP사업본부)

2007년 4월 어느날, 처제로부터 작가의 친필 결혼 축하 메세지가 담긴 책을 선물 받았다.
오래동안 먼지에 뒤덮힌채 책꽃이에 방치되어 있던 책에 무심코 눈이 갔다.
매일같이 시내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나로선 불친절한 버스 운전기사에 대해 한두번 분노를 느꼈던게 아닌지라
내심 도대체 어떤 변명을 할지가 궁궁해졌다.
일일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불쾌한 경험은 한두가지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부턴 더 이상 그런 얘길 할 수가 없다.
누가 그랬던가... 사람은 보이는 만큼만 보게 된다.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란 절대 쉬운게 아니다.

"거꾸로 가는 시내버스"는 작가인 안건모씨가 20여년동안 버스 운전을 하면서 겪은 일상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버스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단골손님?)과 주정꾼의 테러 그리고 고통을 겪고 있는 동료들의 이야기가 있다.
피고용자로서 그들의 주권을 위해 고용주에게 맞서는데 주저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서 위대함마저 느낀다.
하지만, 이런 그도 운전을 하는 동안 누군가의 질타를 받는다. 왜일까?!
불친절, 난폭운전의 대명사로 일컫어지고 있는 버스기사는 왜 그렇게밖에 할 수 없을까?!
아주 잠깐만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답은 금방 나온다.

만약, 당신이 계절의 변화와는 무관하게 매일같이 같은 노선을 반복적으로 왕복을 해야 한다면,
푹푹 찌는 더위에 에어컨도 없이 사람들이 뿜어내는 열기마저 온몸으로 받아야 한다면,
화장실을 갈 시간도 없이 고작 수분여의 휴식과 짧은 식사시간만을 취한 후 다시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면,
지옥과도 같은 출퇴근길에 배차시간을 지키기 위해 일정시간내에 주파(?)해야 한다면...
-실제로 배차시간때문에 교통위반도 빈번하다고 한다. 모든 범칙금은 개인 부담이다.-
말 그대로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기 위해서 그들은 이 모든 수고와 고통을 온몸으로 감내해야만 한다.
쥐꼬리만한 월급?! 매년 교통비는 인상되는데?! 인상되면 급여도 인상되는 거 아닌가?!
나 또한 매년 인상되는 교통비와 시민을 볼모로 파업을 일삼던 버스기사들에게 불만을 토로하며,
운전석을 향해 따가운 시선을 보낸적이 많았다.
하지만 파업의 주모자는 정작 기사들이 아닌 업주들이였을뿐 아니라 인상분은 고스란히 업주의 주머니로 들어 간다는 것을 알고 난후에는 그들이 왜 그리 마음의 평온을 찾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것만 같았다.

너무도 진솔한 이야기들로 인해 남의 사생활을 모두 들여다 보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였지만,
이런 분들이 좀 더 많이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대변해 줄 수 있었음 좋겠다.
세상엔 수많은 약자들이 가슴속에 아픈 상처를 안고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현재 이분은 정년까지 버스운전을 하고 싶어 하셨지만,
본의 아니게 작은책이라는 곳에서 언론운동과 문화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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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보 =============

                   - 도서명 : 책만 보는 바보
                   -
지은이 : 안소영 저 
                   - 출판사 : 보림출판사 
    
                   -
출간일 :  2005.11.04
                   -
ISBN : 8943305842  
                   -
페이지 수: 288
페이지
                   - 정가 :
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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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재훈(BD사업본부)

나에게 있어 '역사'라 함은 학창 시절에 암기 과목의 하나로
시험 며칠전에나 범위를 뒤져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것의 의미...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을 지 모른다.

흔히들 '어른들 말씀 잘 들어서 손해볼 것 하나 없다' 라는 말을 많이 하곤 한다.
요즘에 들어서 저말을 듣고 절로 고개를 끄덕이는 내 자신을 발견 하는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오랜 경험들에서 깨달은 여러가지 지식들은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아마도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지나간 일을 돌이켜 보며 그 속에서 새로운 가치와 지혜를 찾아내고자 함이 아닐까?

이책 '책만 읽는 바보' 는 국사책 下 권 중간을 넘어가서야 볼 수 있는 조선 시대의 후반의 실학자들이라
일컬어지는 글쓴이(이덕무)와 그 주변 인물들에 관한 내용이다.

처음부터 읽어내려간 내용들, 왠지 옛사람의 생각이긴 하지만 의외로 그 느낌이 낯설게 다가오지 않는다.
지금의 세대야 수많은 매체와 수많은 정보 여러가지 편리한 도구들이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살아가는 방식 그 자체가 다르지는 않은 것인가 보다.

서자의 신분인 글쓴이 - 이른바 호부호형하지 못하는 홍길동과 같은 처지다 -
글을 알고 책을 읽는 양반의 핏줄이다.
그러나 그러한 지식을 활용하여 세상에 나아가 자기의 뜻을 펼칠 수는 없다.
그렇다고 경제적인 활동을 위해 소위 '몸'으로 하는 일을 하기엔 양반으로서의 피가 그를 만류한다.
스스로의 처지를 한탄하며 지낸 세월의 깊이 만큼 책을 보며 학문에 뜻을 둔 시간 또한 그에 비례했을 것이다.
책에 대한 그의 각별한 애정 만큼 말이다.

그의 곁에는 그와 비슷한 처지의 '벗' 들이 모인다.
조선 정조때의 문인 이며 한문학사에서 사가라 불리우는 박제가, 이서구, 유득공 같은 인물들이다.
글쓴이가 묘사한 그들은 참으로 독특하며 총기가 빛나는 인물들이다.
서로 간의 정 또한 각별하며 책이라는 서로 간의 공통 관심사를 통해 나이와 신분을 뛰어 넘어 스스럼없이 지낸다.
사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글쓴이는 본인에대한 묘사 보다는 주변의 지인들에 대한 묘사로 전체 내용을 써내려갔다.
아마도 스스로를 그럴듯한 미사어로 치장하여 글을 쓸만큼 얼굴이 두터운 사람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글쓴이가 형편없는 사람이었다면 주변에 그런 인물들이 모였으며 그러한 친분을 나누었을까? -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여 기존의 양반들이 천시 했던 상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무역을 장려하자는 정책을 과감한 목소리로 주장하던 박제가.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스스로가 역사의 한부분을 잊어 가고 있음을 한탄하여
스스로가 발로 뛰어 역사를 재정립하는데 일조한 유득공.
대범한 성격과 색다른 시각으로 그 시대 사람들이 오랑캐의 나라라 부르며 천시하던 청나라의 학문을
적극 도입하기를 제안한 이른바 북학파의 대표 인물 연암 박지원.
-사실 글쓴이와는 네살밖에 차이가 안났지만 그는 연암 선생을 스승이라 부르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서얼들을 관직에 중용하였고 스스로가 왕의 신분임에도 불구 하고 몸소 조정의 여러 사소한
일까지 관리하며 문화적인, 그리고 경제적인 부흥을 위해 노력했던 정조.

역사 속의 인물들이지만 그들의 고민과 행동들이 지금의 현실에서도 다시 한번 곱씹어 생각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는 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끝으로 왠지 오래 머릿속에 남아 맴돌던 연암 선생이 글쓴이에게 했던 총고의 한마디를 옮겨 적는다.

" 특히 우리는 작은 나라에 산다고 해서 너무 스스로를 낮추어 보는 버릇이 있어.
큰 나라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려하지.
하지만 우리는 조선 사람이라는 것을 명심하게나.
조선 사람의 눈으로, 조선 사람에게 이로운 것을 보고 배워야 할 것이야. "


강산이 수도 없이 변하는 세월이 흘렀어도 우리들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지운 짐들은 사라지지 않는 법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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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게으름 상세보기

                 ============= 정 보 =============

                   - 도서명 : 굿바이, 게으름
                   -
지은이 : 문요한 저 
                   - 출판사 : 더난출판사 
    
                   -
출간일 :  2007.02.07
                   -
ISBN : 9788984053755 
                   -
페이지 수: 283
페이지
                   - 정가 :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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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형주(BP사업본부)

굿바이, 게으름을 통해 게으름의 정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게 되었고,
나 또한 책에 쓰여진 게으름뱅이들의 단골 레퍼토리처럼
바쁘다는 핑계로 자기합리화를 시키며 게으름을 피워왔다는 걸 느꼈다.

게으름에서 벗어나려면 무엇을 해야할까?
글쓴이는 계속해서 '자기로서 살아가라'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 현재 나는 나로서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정말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걸까? 라는 의문이 든다.

작게 쓰여져 있던 글귀가 눈에 띄었는데 그 내용은 이렇다.

우리가 인생을 한 곳에 묶어두고
거기에 친숙해지는 순간 무기력감이 우릴 덮쳐온다.
언제나 떠나고 방황할 자세가 된 사람만이
'습관'이라는 마비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어쩌면 죽음의 순간마저도
우리에게 새로운 젊은 공간을 보내리라.
우리를 향한 삶의 부름은 결코 그침이 없으리라.

-헤르만 헤세, <삶의 단계>중에서

이 글귀를 보며 나도 습관이라는 마비 상태에 머물러 있지 않았나 생각해보게 되었다.
게으름이 습관처럼 굳어져 인식을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언제나 새로운 것에 부딪힐 자세를 취하고 노력하며 변화해 나가야겠다.
새로운 것에 부딪혀 지칠 때에는 실패라는 인식을 버리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재시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큰 일'을 생각할 때 자질구레한 모든 일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한다.
올바른 비전을 갖지 못했을 때 헤매이고 해보기도 전에 미리 포기했었던 것들을 생각하며 새롭게 다시 한번 내가 살아갈 길, 나의 비전, 내 삶의 큰 그림을 그려놓고 그곳에 가깝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긍정의 힘은 대단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항상 책상위에 자리하고 있는 포스트잇도 실패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는데
실패를 실패로 치부해 버리지 않고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졌기에
포스트잇과 같은 롱런 상품이 탄생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기 위해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 라는 말을 주문처럼 외워본다.


게으름 극복을 위한 십계명

1 '하면된다'가 아니라 '왜 해야 하는가!'를 발견하라.
2 마음의 상태를 살피는 또 하나의 마음을 키워라.
3 자신 안에 '더 큰 존재'가 있음을 믿어라.
4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을 하라.
5 자신의 강점과 재능에 기초하여 '큰 그림(비전)'을 그려라.
6 운동과 휴식은 천연의 보약임을 명심하라.
7 매일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자기의식을 행하라.
8 중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하라.
9 계획과 일을 소화 능력에 맞게 나눠라.
10 매일 한 가지씩 능동적 선택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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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보 =============

         - 도서명 : 펭귄을 날게하라
         -
지은이 : 김영한 저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출간일 :  2007.08.27
         -
ISBN : 9788960860438
         -
페이지 수: 228
페이지
         - 정가 :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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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성일(BD사업본부)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가 회사를 운영하기 힘들만큼의 수익을 내지 못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다면…?

당장 상상은 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급변하는 사회와 함께 회사의 수명도 10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 있고, 언젠가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도 재직중인 자신의 회사가 중소기업은 7년, 대기업은 20년 정도가 남은 수명이라고 할 정도로 짧아진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언젠간 같은 질문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과연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답은 역시나 찰스 다윈의 말처럼 ‘환경의 변화에 잘 대처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옛날 펭귄이 바다고래나 바다표범이 되려고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등은 하늘의 천적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까맣게, 배는 바다의 천적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하얗게 그리고 자신의 혈류를 조절하는 능력을 훈련해 조금 더 오래 바닷물 속에 머무르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에게도 남들보다 크고 현대적인 시설이나 다른 동물원에 없는 희귀한 동물들을 보유하는 것만이 아닌 우리가 가진 환경 속에서 우리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것, 경쟁의 구도를 우리에게 유리하게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리마커블함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닐까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준비되어야 하는 것이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사용자(관람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우리가 포함되어 있는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짐(학습)과 함께 동물원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14장의 그림처럼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일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 창의적인 혁신은 바로 이것이 기본이 된 이후에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여기서 또 하나 빠지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열정이었다.

또한 원장이 보여준 리더쉽은 자신의 자리를 내놓는 정도의 결단과 쉽게 남을 모방할 수 있는 맹금류관이 아닌 작은 가능성이지만 펭귄관에 대한 그 가능성을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원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원장이 자기 자리까지 내 놓았다는 얘기를 듣고 구성원 모두가 하나로 뭉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펭귄을 헤엄쳐 다니는 바다생물이나 하늘을 나르는 새로 볼 수 있는 것은 내 마음에 달렸다. 이전까지 가지고 있던 패러다임을 깰 수 있는 것도 바로 나 자신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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