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이수빈(사업부문)

 

멘토가 정말 필요한 때가 있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갈지 고민이 한창일 때,

요즘 멘토들이 그렇게 많다는데 왜 내 멘토는 아무 곳에도 없는지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기관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멘토를 만났었지만 단순히 이름뿐이었고,

나중에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나를 기억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때문에 인사조차 하지 못할 것 같은  관계로만 남았다.

스스로 찾아나서려는 마음없이 멘토가 먼저 다가와주기를 바라던, 건방진 멘티였던 나는

그렇게 멘토를 만나지 못한 채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책 나에게 더 미안해지기 전에를 통해 21명의 멘토를 소개받았다.

 

이 책은 소위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담이나 일화들을 묶은 것이 아닌 청년 인터뷰어들이

21명의 멘토들을 직접 인터뷰하는 형식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

더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피상적인 질문보다무릎팍 도사에서처럼 평소에 궁금했지만

물어보기 힘든 질문들로 이루어져 흔한 멘토의 답변이 아닌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책의 구성이 각각에 대한 인터뷰 형식이었기 때문에 책을 순차적으로 읽지는 않았다.

미팅을 할 때에도 눈에 띄는 사람에게 시선이 더 많이 가듯, 21명의 멘토 중 먼저 읽어보고 싶은 멘토의 이야기를 먼저 읽어보았다.

 

평소에 생각하기에, 정혜신 박사는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심리 치유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여러 사회 활동으로 인해 사교성이 뛰어나고 활발한 성격일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예상과 달리,
스스로를 폐쇄적인 사람이라 하였다. 정혜신 박사는
그러한 성격을 부끄러워하거나

무조건 고치려 들기보다는 자신의 성격을 인정하고 솔직히 말하였다. 그 대목을 읽었을 때,

폐쇄적이진 않지만 개방적이지도 않은 스스로에 대해 인정하고 싶지 않아 가끔 안 맞는 옷을

입은 듯하게 행동했던 내 모습이 생각났다.

남들의 요구에 맞게 행동하기 위해 스스로를 부정하고 바꾸려하는 것만큼이나 남들이 나에게

맞출 수 있도록 그들을 설득시키는 능력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얼마 전 있었던 OJT 시간에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영상에서 김정운 교수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책에 글자로 써져있는 인터뷰를 읽었을 뿐인데 그때의 생각이 나서인지 박사의 말투나 행동이 그대로 떠올랐다.

   유명한 강사는 이런 방식으로도 고유의 특색이 묻어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상 속 강연에서와 마찬가지로

   박사는 인터뷰 내에도 삶에 대한 즐거움과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둘 중 하나라도 갖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청춘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권위있는 모습으로 어려운

말들을 늘어놓아서가 아닌, 일상을 조금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그것을 친근한 말투로 풀어놓는 것이

김정운 교수의 강연이 인기가 있는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미루어보면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는 모습은 아닌 것 같다

멘토들의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은 말은 안그래도 힘든 청춘들에게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라며 비웃으며 쳐다봤던

베스트셀러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교수의 말이다.

 

“….신데렐라 스토리가 있잖아요. 여기서 중요한 건 그 사람이 그 역을 맡아도 될 만큼 평소 아무 기약도 없지만

 충분히 연습을 해놨다는 뜻이에요. 사람들은 그 점을 못 보고, 하필 주인공이 아팠지 뭐야,

 이렇게 생각하니까 운이 중요하게 보이는 거예요.”

 

 평소 나의 연습은 힘들어만 하고 남의 운에만 배 아파했던 내가 생각나면서

 지금 나는 갑자기 생기는 기회를 붙잡을 수 있을 만큼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돌이켜보게 됐다.

신데렐라가 되기 위해 그저 호박마차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평소에 나의 인성을 가꾸고 능력을 채워야겠다는,

막연하지만 당연한 결심을 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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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옥서이(사업부문)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칠 십년 걸렸다..." 라는 책 표지에 쓰여진 문구가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김수환 추기경님의 생전의 말씀과 글, 추기경님을 추모하는 분들의 글로 엮어진 책이다.

생각보다 내용이 많지 않아 금방 읽었지만 책 안의 내용은 오래도록 보고 생각할 만큼 값진 내용들로 가득채워져 있다.

"사랑도 많이 받았지만 서러움도 더러 받았습니다.
이해도 많이 받았지만 오해도 더러 받았습니다.
기쁜일도 많았지만 슬픈일도 많았습니다.
"결국 모든것이 다 소중하고 필요했습니다"
선뜻 이렇게 고백하기 위해서 왜 그리도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요.."
(본문中....)

머리로 생각하는 사랑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사랑이 더욱 어렵고 귀중한 것이지만 그보다 더 값진 것이 발로 실천하는 사랑이다. 추기경님은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그치지않고 발로 사랑을 실천하셨지만 스스로를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했던 바보라고 하셨다. 또한 가진자와 못 가진 자의 벽을 허물어 뜨리며, 벽이 존재하지 않는 글로벌 리더가 되셨다.

미움, 증오, 배신, 슬픔의 재료로 벽을 쌓는 사람은 스스로를 괴롭게 할뿐 벽을 허물 수 없다. 결국 머리로만 하는 사랑이 아닌 가슴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벽을 허물고 승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벽을 쌓는 사람일까? 라고 생각하니 그동안 미워하고 슬퍼했던 일들이 떠올라 조금은 괴로웠다. 결국 벽을 허무는 일도 내가 해야 할 몫이며,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사랑이 가슴으로 내려가 발까지 내려갈 수 있기를 다짐해 봤던 값진 시간이었다.


인생 덕목 人生 德目

一. 말
말을 많이 하면 필요 없는 말이 나온다.
양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 번 생각하고 열라.

二. 책
수입의 1%를 책을 사는데 투자하라.
옷이 헤어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품고 있다.

三. 노점상
노점상에서 물건을 살 때 깎지 말라.
그냥 돈을 주면 나태함을 키우지만....
부르는대로 주고 사면 희망과 건강을 선물하는 것이다.

四. 웃음
웃는 연습을 생활화 하라.
웃음은 만병의 예방약이며...치료 약이며....
노인을 젊게하고...젊은이를 동자(童子)로 만든다.

五. TV 바보상자
텔레비전과 많은 시간 동거하지 말라.
술에 취하면 정신을 잃고, 마약에 취하면 이성을 잃지만
텔레비전에 취하면 모든게 마비된 바보가 된다.

六. 성냄
화내는 사람이 언제나 손해를 본다.
화내는 사람은 자기를 죽이고 남을 죽이며,
아무도 가깝게 오지 않아서 늘 외롭고 쓸쓸하다.

七. 기도
기도는 녹슨 쇳덩이도 녹이며
천 년 암흑 동굴의 어둠을 없애는 한줄기 빛이다.
주먹을 불끈 쥐기보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기도는 자성을 찾게 하며 만생을 요약하게 하는 묘약이다.

八. 이웃
이웃과 절대로 등지지 말라.
이웃은 나의 모습을 비추어 보는 큰 거울이다.
이웃이 나를 마주 할 때....
외면하거나 미소를 보내지 않으면....
목욕하고 바르게 앉아 자신을 곰곰히 되돌아 봐야 한다.

九. 사랑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관용, 포용, 동화, 자기 낮춤이 선행된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 십년 걸렸다."


인생덕목을 보고 난 후, 매일 아침 지옥철인 2호선을 타고 출근하는 일상이 떠올랐다.
몸을 밀친다며 싸우는 사람들, 질서없다고 화내는 사람들, 시끄럽다며 짜증내는 사람들 등 그야말로 조금만 건드리면 펑~하고 터질것 같은 폭탄전철이다. 누군가를 이해하며 사랑하기 전에 스스로 말을 아끼고 웃음지으며 성내지 않고 이웃을 미워하지 않고 사랑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작은것에서 부터 하나씩 시작한다면 지옥철인 2호선은 즐거운 출근길의 시작이 될 것이다.
웃음으로 시작한 하루는 많은 이를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추기경님보다 오래 걸리겠지만 언젠가 내 사랑은 발로 실천하리라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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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은미(eBiz사업본부)

 

모든 인간에게는 자기애가 필요하다고 한다.
자기애는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 라는 기분 좋은 느낌을 갖는 상태를 뜻하며, 자기애는 유아기 부모에 의해 특히 어머니를 통해 형성되는데, 심리학에서는 태어나서 3년 동안 엄마와의 애착이 형성되지 않으면 훗날 어떤 사람에 의해서도 그 결핍은 채워지지 않는다고 한다
.
1995
년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17일 만에 구조된 여성이 있었다
.
그녀는 어둠과 극도의 공포감 속에 잠들다 깨기를 반복했지만 그렇게 버티게 한 힘은 어린 시절 가족들과 떠난 여행, 함께한 행복한 시간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어 죽음의 공포를 이겨냈다고 한다
.

이 책은 어린시절의 기억과 트라우마가 현재 생활에 미치는 영향
,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끼리 왜 상처를 주고받는지, 한 번쯤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

어린시절의 치유되지 못한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 자기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을 힘들게 한다
.
어린시절을 외롭게 보낸 한 아이는 어른이 되어 자기를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어린시절의 외로움과 상처가 남아있어 가족과 함께 웃으며 밥을 먹고 텔레비젼을 볼 때도 언제나 어린시절의 외로움에 사무쳐 있었다
.

30
대 주부인 황씨는 남편과의 잠자리가 너무 고통스러웠다. 남편은 그녀에게 한없이 소중하고 다정한 사람이지만 남편과의 잠자리는 이를 악물도록 싫었다. 그녀는 초등학교 때 이웃에 사는 오빠에게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었고 시간이 지나도 그날의 수치심과 분노가 여전히 그녀의 몸에 남아 있었다. 사랑하는 남편과의 잠자리에서도 여전히 그때 받은 상처의 각인은 남아있어 그녀를 계속 힘들게 했다
.

어린시절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이는, 그 상처와 기억의 영향으로 폭력적인 배우자를 선택하기도하고
,
어린시절 외도를 일삼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이는, 그 상처와 기억의 영향으로 아버지와 똑같은 사람이 되어 배우자에게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한다
.
TV
드라마나 책에서 늘 등장하는 장면들 중에 부모님처럼 살지 말아야지 했던 아이가, 자라서 부모님과 똑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
심리학에서는 그런 일들을 귀향본능이라는 용어로 설명하는데, 경험에 의한 마음의 안정 같은 것이라고 한다
.
평범한 사람들은 큰 부자들을 부러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막상 그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들어가 상위 1%만 이용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그들을 케어해주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따라다니며 대접해준다면 우리집 거실에 앉아있는 것처럼 편안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사람은 본능적으로 경험에 의한, 편안함을 찾게 된다고 한다
.

쉽게 저절로 얻어지는 평화나 기쁨, 행복은 없다
.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서로가 갖고 있는 결핍과 아픔을 들여다보고, 따뜻한 배려와 공감 그리고 관심을 통해 행복한 아이, 행복한 부부, 행복한 가족을 만들어갈 수 있다
.

책에서는 우리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 해주는데, 어린시절의 기억이 현재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깨닫게 해준다
.
그런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자연스레 내 자신을 포함한 가족과 주위 지인들을 돌아보게 되었고, 예전에 그 사람은 누구도 이해하지 못했던 일에 왜 그렇게 불같이 화를 냈었고, 왜 그 분은 모두가 이해못했던 일에 그렇게 슬퍼하며 눈물을 쏟아냈었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아무리 가까운 가족관계라도 노력없이 되는 일은 없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고, 나의 가족 또는 타인과의 문제에 직면했을 때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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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호행(경영관리본부)

 

애플 전문 탐사 저널리스트 애덤라신스키가 파헤쳐본 애플의 이야기다.

애플이 고유하고 있는 가치관과 철학, 기업문화 그리고 운명을 함께하고 있는 주요 임직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스티브잡스 사후 애플의 운명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보통 나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애플이라고 하면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떠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기업운영이나 조직 등에 대해서는 그리 잘 알지 못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애플이라는 기업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비밀제국이라는 표현이 정확할 듯 하다. 스티브잡스를 통해 통제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는 듯 할 정도였다.

 

애플을 표현하는 키워드

비밀주의’ – 애플은 대외적으로도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사내에서도 서로 관련없는 조직간에도 너무 많은 말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가끔 직원들도 모르는 비밀방이 만들어지고 그속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직원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집중력’ – 한가지 일에 집중하고 그 일에 있어선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완벽을 추구해라. 훌륭한 아이디어라도 일이 분산될 경우에는 단호하게 아니오를 외쳐라

 

영원한 신생회사’ – 애플은 항상 스타트업 기업과 같이 운영한다. 작은 회사처럼 민첩하게

 

고유한 메세지 전달하기’ – Simplify, Simplify, Simplify 화려한 스토리텔링과 단순화시킨 메시지

 

솔직히 현재 애플의 성과나 만들어내는 제품들을 보면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그런데 실제 기업문화나 조직문화는 스티브잡스 1인에 좌지우지되고, 하향식의 명령체계, 전통적인 통제제도 등 현재 경영학에서 추구하는 것들과는 모든 것이 엇나가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에서 최고의 가치를 가진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다.

또한 마지막으로 스티브잡스 사후 현재까진 애플의 기업가치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이것은 잡스가 생전에 만들어 놓은 것들의 기본 유지기간이 아닐까도 생각된다.

잡스가 없어도 애플은 지속 성장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5년을 지켜보면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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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황선혜(퍼스트사업본부)

 

술! 술이란 무엇일까? 과연 술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가 있을까? 대개 술은 술술 넘어가니 술이라고들 생각한다.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술의 사전적인 의미는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어 마시면 취하는 음료. 적당히 마시면 물질대사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맥주, 청주, 막걸리 따위의 발효주와 소주, 고량주, 위스키 따위의 종류주가 있으며, 과실이나 약재를 알코올과 혼합하여 만드는 혼성주도 있다.

사람마다 처음 술을 대면하는 시기가 다르고, 술을 마시는 이유 또한 다양하다.

기쁘고, 슬프고, 즐겁고, 화나고 등등. 그리고 그 기분에 따라 선택 가능한 술의 종류도 많다.

친구들과 편하게 소주 한잔! 퇴근 후 직장 동료들과 시원하게 맥주 한잔! 연인과 분위기 좋게 와인 한잔! 부모님과 추억을 얘기하며 막걸리 한잔!

이렇게 기분과 상황에 따라 마시는 술의 주량이 늘 동일하지 않다.

기분 좋을 때 마시는 술은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고 맛있는 술! 화났을 때 마시는 술은 조금만 마셔도 쓰고 금방 취해버리는 술!

술이 주는 마취성 덕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가 되어버리면 없던 용기도 생기고 환상과 무아 속에 빠져 나도 모르게 안정과 쾌락을 느끼게 해준다.

정헌배 교수가 알려주는 주도의 법칙 중 이런말이 기억에 남는다.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고, 다음에는 술이 술을 마시고, 마침내는 술이 사람을 삼킨다.”
이 말인즉슨, 사람이 사람으로서의 품위를 지키고자 한다면 스스로의 주량에 맞게 절제할 수 있는 범주 내에서 술을 마셔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 말에 공감하면서 이는 술 뿐만이 아니라 평소 생활에도 해당된다고 생각하는데, 누구나 도가 지나치면 부족한 것보다 못한 경우가 생긴다.

누군가 저에게 했던 말이, “술에서 인생을 배울 수 있다.”라고 하였다. 나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나의 지인들과의 사이를 보다 쉽고 편하게 만들어주었다.
정헌배 교수가 말했듯, 이왕 마시는 술! 보다 멋있고 품위있게 마셔서 술이 사람을 파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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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양은식(eBiz사업본부)

 

79년생 위지안,
인생의 정점에 올라 많은 것들을 이뤄나갈 시기에 암과 투병하며 언제나 뒷전이였던 소소한 삶의 소중한 부분을 알아가는 시간의 기록을 보았다.
위지안의 글을 읽으며 생각해본다.

늘 곁에 너무도 가까이 있기에 오히려 보이지 않고 매번 차순위로 밀리는 가족.
무너져 내릴듯한 고통이 엄습하기 전까진 무심하고 관심조차 없는 건강.
모든걸 놓을때 드디어 갖을 수 있다는 현자의 말처럼
모든걸 잃고서야 비로소 내가 가진 것들을 알아 볼 수 있게 되는 건 진리인지도 모르겠다.

p.58, "사랑은 나중에 하는게 아니라 지금 하는 것이다.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우린 모두 지금 내 곁에 있는 소중한 것들의 가치와 그들이 내게 준 무한한 사랑과 기쁨을 아주 잘 알고 있다.
내쉬는 숨결속에서
따사로운 햇살에서
잔잔한 바람에서
사람들의 웃음소리에서
퇴근길 기울이는 한잔의 술에서 조차
커다란 행복이 들어 있음을 잘 알고 있지만, 그 가치는 "현실"이라는 보이지 않고 잡히지도 않는 거대한 투명막앞에서 힘없이 사그라들고 만다.

p.145, "불투명한 "미래"의 행복을 위해 수 많은 "오늘"을 희생하며 살았다. 저당 잡혔던 그 무수한 "오늘"들은 영원히 돌이킬 수 없다."

맞는 말이다. 삶이 유한함에도 불구하고 영생의 꿈을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겐 결정적인 한방(?)이 인생을 반추해 볼 계기를 만든다.
현재를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과거의 후회로 오늘을 살며,
언제올지 모를 혹은 노년을 위해 기꺼이 힘겨운 오늘을 견딘다.
그리고 남은건 영광스럽지 않은 상처들과 성치 않는 몸을 이끌고 힘겨운 노년의 여정을 시작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소모적인 일상의 끝이 현실적으로 다가오기 전까진 반복될 거라는 것이며 나 또한 그런 삶을 살고 있기에 안타까울 뿐이다.
누구나 알지만 어느 순간 개안하여 광명을 찾은 것처럼 모든 환경적 현실을 바꾸며 새로운 삶으로 전환을 꾀하진 않는다.

내게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지금 내 주변에 있는 소중한 무언가를 "언젠가" 혹은 "다음에"라는 말로 무던하게 스쳐지나고 있는건 아닐까?!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없음이 더욱더 마음 아프다.

p.162, "세상에서 한발 물러나자 비로소 꽃과 구름과 바람이 보였다. .......... 하늘은 매일 같이 이 아름다운 것들을 내게 주었지만 정작 나는 그 축복을 못 받고 있었다. 선물을 받을려면 두 손을 펼쳐야 하는데, 내 손은 늘 뭔가를 꽉 쥐고 있었으니..."

축복을 못받고 있었다기 보단 인지하지 못하고 사는 것 같다. 고개만 살짝 들어도 밝은 태양볕이 언제나처럼 그곳에 있는데...
행복이란건 내 곁을 스치는 모든 것들에서 찾을 수 있고 느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지만,
어쩌면 난 이 책을 덮는 순간 마음 한켠에 짠한 연민만으로 끝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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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명 : 훔치고 배우고 익혀라.

             - 지은이 : 이종탁

             출판사 : 휴먼큐브

             - 출간일 : 2012년 6월 29일

             ISBN : 9788954618588

             페이지 수: 360쪽 

             정가 : 16,000원


 

 작성자 : 이호행(경영관리본부)

 

난 예전부터 인문사회과학 서적이나 철학서적, 하물며 소설보다도 나의 인생이야기를 다룬 인생스토리를

더 편하게 읽어던듯 하다.
그런점에서 ‘훔치고 배우고 읽혀라’는 정말 지루함 없이 쭉 읽어냈던 듯 하다.

안철수, 문재인, 조국, 박경철, 박원순, 이길여, 송창식, 조정래
한승헌, 정두언, 윤무부, 이지성, 강준만, 박노자, 이세돌, 고승덕

이 책은 이사회를 대표하는 명사 16명의 인생에 있어 현재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해줬던 인생 터닝포인트에

관한 책이다..28년차 베테랑 기자가 인터뷰 형식을 빌어 쓴 이야기다..
그러고 보니 요즘 ‘안철수의 생각’도 인터뷰 형식을 빌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걸 보니 이런게 대세인가 싶다.

인생에 있어서 터닝포인트는 과거의 개념이 강한 듯 하다..즉 터닝포인트 당시엔 이게 터닝포인트인가 하고

느낄 수 없었다는 말이다. 지나고 나니 그걸 계기로 내가 새롭게 결심을 하게 되며,

박경철의 표현을 빌리면 ‘물리(物理)’가 트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나중에야 느끼고 아는 것이다.

어찌되었건 이들 16인이 가진 터닝포인트의 공통점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생겼다는 것이다.

어려운 현실에 부딪혀 좌절하고 포기하면 새로운 기회도 희망도 없다는 통상의 진리를 그대로 보여주는듯 하다.
요즘 힘들고 괴롭다고 느끼시는 분들에게 이책을 권하고 싶다.
다른사람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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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보 =============

             도서명 : 맛있게 잘 쉬었습니다.

             - 지은이 : 허영만, 이호준 공저

             출판사 : 가디언

             - 출간일 : 2011년 10월 27일

             ISBN : 9788994909202

             페이지 수: 240쪽 

             정가 : 13,000원


 

 

 

 

 

 

 

 

 

 

 

 

 

 

 

 

 

 

 

 작성자 : 이호행(경영관리본부)

맛있게 잘 쉬었습니다..

이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가볍게 배낭하나 메고 일본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이다.

 

물론 책 속에서 처음 듣는 생소한 일본 단어들이 생소하긴 하지만그렇다고 모두 외워야 하는 교과서가 아닌 다음에야 그냥 편하게 지나치듯 이해하고 넘어가면 될 일이다.

 

이 책은 여행을 좋아하는 만화가 허영만님과 스토리작가 이준호님 2분이 일본이 자랑하는 13개지방을 2년간 발품을 팔아가며 철저하게 취재해 찾아낸 온천과 음식, 그리고 여행지에서 만난 특별한 인연의 사람이야기이다.

 

일본에 있어서 온천이란 무엇인가?

일본의 온천은 료칸(여관)’의 아주 중요한 한부분이라 할만하다. 특히 일본에서는 유명 료칸에 가는 것은 자부심을 느낄 정도로 소중한 일인 동시에 비용 또한 매우 비싸다는 것에서 온천욕에 대한 일본인들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유명 료칸은 최신식의 건물과의 거리가 먼 아주 오래된 목조건물들과 미로처럼 얽혀 있는경우가 다반사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옛날 건물을 고집하는 데에서 전통을 소중히 하는 일본인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숨겨진 장인들의 음식?

보통 료칸에 가면 온천욕과 음식까지 풀코스로 제공된다고 한다. 다만 료칸에서 제공되는 음식의 재료는 대부분 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재료를 엄선해 요리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일본에서 와규가 아무리 유명하다 해도 그지역에서 생산되는 소를 이용해 요리해 제공하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자신들이 숨쉬고 살아가는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일본엔 지역마다 숨은 음식 장인들이 많다. 규모는 작지만 대를 이어 지켜가는 은 단골들에게 살아가는 또하나의 재미이고 여행객들에게 이것 또한 찾아가는 것이 여행의 즐거움일 듯 하다..

 

이밖에도 여행 중간중간 각 지역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특별한 인연과 볼거리를 통해 일본여행을 맘속으로 해본듯 하다..

이 책 한권을 이틀만에 보면서 일본 잘보고, 잘먹고, 잘 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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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보 =============

             도서명 : 플랫폼전략

                           장(場)을 가진 자가 미래의 부를 지배한다.

             - 지은이 : 히라노 아쓰시 칼, 안드레이 학주

             출판사 : 더숲

             - 출간일 : 2011년 1월 3일

             ISBN : 9788994418209

             페이지 수: 199쪽 

             정가 : 12,900원


 

 

 

 

 

 

 

 

 

 

 

 

 

 

 

 

 

 

 

 

 작성자 : 한성일(eBiz 사업본부)

 

‘플랫폼전략’은 플랫폼에 관련한 개념과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기초 입문서이다.
2010년, 일본 산업 환경에 맞게 발간된 약간 오래된 책으로서,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약간 철 지난 느낌은 어쩔수가 없다. 이 책을 읽는다고, 당장 플랫폼에 대한 혜안과 안목, 그리고 영감이 생기지는 않지만, 플랫폼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고민을 해야 할 방향에 대한 기본 가이드를 제시한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MS, 어도비 등 현재 주목 받는 기업들은 플랫폼 기반의 사업으로 저비용 고효율 비지니스를 펼치고 있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격변하는 IT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플랫폼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예로, 삼성의 스마트폰 사업은 아직은 플랫폼 기반이라 할 수 없지만, 실제로 바다 및 타이젠과 같은 OS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플랫폼화하기 위한 실천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플랫폼 (애플, 구글) 들이 이미 선점하고 있는 시장에서 삼성은 시장의 헤게모니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보면, 아직은 글로벌 대기업에는 비교할 만한 규모는 아니지만, '아이라이크클릭(ilikeclick.com)', '딩동(dingdongshop.co.kr)' 등, 우리 회사가 진행 중인, 크고 작은 서비스 하나하나는 플랫폼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플랫폼의 경우,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가 딜레마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라이크클릭'이나 '딩동'의 경우에 광고주/ 매체, 광고주/ 고객 이라는 각각의 딜레마가 항상 존재하고, 활성화를 위해 우리 모드가 항상 고민을 하고 있다. 플랫폼은 항상 우리 주위에서 생성하고 소멸하고 있으며, 숨어서 빚을 보기를 기다리고 있다.

‘플랫폼전략’에 제시된 주요 개념들을 정리하였으니, 개념 정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Chapter 1
▶ 플랫폼 전략 : 관련 그룹을 ‘장(場)’ 즉, 플랫폼에 모아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사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 (새로운 억만장자의 비즈니스 전략 모델.)

- 관련이 있는 여러 그룹을 ‘장’, 즉 플랫폼에 불러보아
- 관계 형성이나, 고객 모집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 검색이나 광고 등의 비용을 줄여
- 입소문과 같은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한다.

▶ 플랫폼의 특수성 (네트워크 효과)
: 판매자수가 많을수록 품목 다양하여, 구매자가 모임. 이에 다른 판매자의 참여 촉진으로 선순환하는 네트워크 효과가 플랫폼의 가장 큰 특성이다.

▶ 플랫폼 초기 구축 상황 (닭과 달걀의 문제)
: 서로 상대방이 많아지기만을 기다리므로, 어느 누구도 먼저 참여하기를 꺼린다.
플랫폼 구축 시,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플랫폼 초기 적절한 전략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 플랫폼의 주요 기능
- 연결 기능 : 장을 제공하여 연결하여 교류를 촉진시킨다.
- 비용감소의 기능
- 검색 비용 절약 기능 (브랜딩, 고객 모집 기능)
- 커뮤니티 형성에 의한 네트워크 효과
- 삼각 프리즘 기능 :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없을거 같은 2개 이상의 그룹을 서로 연결
(플랫폼의 대부분의 실패 원인은 타깃이 아닌, 광고주의 입장에서 제공하는 것이 문제)

▶ 플랫폼 전략이 주목 받는 4가지 이유
-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
- 고객 요구의 다양화
- IT 발전으로 인한 ㅠ네트워크 효과의 신속하면서도 광범위한 확대
- 디지털 컨버전스의 진화


Chapter 2
▶ 성공하는 플랫폼의 특징
- 스스로 존재가치를 창출 (검색 비용과 거래비용을 낮춤)
- 대상이 되는 그룹 간의 교류를 자극 (입소문이 퍼짐)
- 통치한다. (플랫폼 상, 규칙과 규범으로 퀄리티를 조절함.)

▶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은 9가지 단계로 구성됨.

Step 1. 사업도메인 결정. 사회의 변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파악
Step 2. 타깃이 되는 그룹을 결정한다
Step 3. 플랫폼 내의 그룹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
(네트워크 효과를 최대할 수 있는 전략 수립)
Step 4. 킬러콘텐츠, 번들링 서비스를 준비한다.
Step 5. 가격전략,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 역학관계 분석으로, 개발자 무료 지원, 사용자에게 비용 전가 식의 BM
- 저렴한 단말기 배포 (닌텐도, 면도기, 프린터.. 등등)
Step 6. 가격 이외의 매력을 그룹에 제공한다.
Step 7. 플랫폼의 규칙을 제정하고 관리한다.
(구축된 플랫폼 상에 규칙과 통제를 통해, 플랫폼을 유지 강화 시킨다.)
Step 8. 독점 금지법 등 정보의 규제 및 지도, 특허권 침해 등에 주의한다.
Step 9. 항상 ‘진화’하기 위한 전략을 세운다.


Chapter 3/4
▶ 플랫폼 참여자의 딜레마 (양날의 칼).
: 효율적이게 고객을 확보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전략이 없다면, 참여자는 플랫폼 확장에 기여만 할 뿐, 지배당하면서 고객 컨트롤 능력을 잃어, 아무런 차별화 전략을 꾀할 수 없음.
- 이용료 인상
- 플랫포머에 의한 수직 통합
- 플랫포머가 고객과의 관계를 약화

▶ 거대한 플랫폼 횡포에 대항하기 위한, ‘오픈 플랫폼’ 진행 전략
- MS에 대항한, 리눅스/ 구글의 전략
- ‘성공하는’ 플랫폼이 아닌, ‘지지않는’ 플랫폼 전략

Chapter 5
- 제품생산을 중심으로 한 발상에서 플랫폼전략적 발상이 경쟁력의 원천
- 처음부터 세계를 상대로 싸운다는 인식 필요.
- 현재, 주목할 만한 플랫폼은 전자책 (2010년 시점이라, 약간 퇴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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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보 =============

                 도서명 : 플랫폼전쟁 - 이기는 자가 미래다

                 - 지은이 : 조용호

                 출판사 : 21세기북스

                 - 출간일 : 2011년 6월 7일

                 ISBN : 9788950931490

                 페이지 수: 335쪽 

                 정가 : 15,000원


 

 

 

 

 

 

 

 

 

 

 

 

 

 

 

 

 

 

 

 

 작성자 : 김미현(eBiz 사업본부)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를 이끄는 모든 주요한 사업은 플랫폼과 연결이 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지금 세상을 이끄는 주요 플랫폼 사업자들의 발전 과정, 성공 요소와 전략을 짚어봄으로써 플랫폼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워낙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플랫폼 시대를 다룬 책이어서 2011년에 쓰여진 이 책이 지금 읽기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고 이미 더 다른 전개들이 이뤄지고 있지만,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주요 성공 플랫폼들이 어떤 요소에 의해 성공하였고, 어떻게 발전되었는지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책을 쓸 당시 이슈가 되었던 NFC, 인터넷 TV, 클라우드, N스크린, 영상통화, 등이 현재 어떻게 반영/진행되고 있는지 비교하여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플랫폼 강자의 발전을 통해 플랫폼 전쟁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의 요소를 몇 가지로 정리 하자면 다음과 같다.

플랫폼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참여자들과의 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시대의 흐름과 고객 니즈를 적절히 파악하여 네트워크 규모를 형성할 수 있다면 그것을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만들어 기업 효율성을 높이고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플랫폼을 통한 규모의 네트워크가 형성이 되면 경쟁자들이 따라잡기 어렵기 때문에 초기 플랫폼 전략을 어떻게 세우고 어떻게 자리를 잡냐가 매우 중요하다.

플랫폼은 수직/수평, 개방/폐쇄, 플랫폼을 이용하는 그룹간의 관계, 등 여러 관점을 기준으로 구분하고 그에 따라 전략을 세울 수 있는데 어느 것이 옳고 그르다가 아닌 사업의 성격, 고객 그룹에 대한 고려, 등에 의해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만약 어느 기업이 플랫폼 사업자로써 경쟁력이 떨어진다면 외부 경쟁사들과의 경쟁을 완화시켜줄, 걸쳐있는 플랫폼 사업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어도비 플래시는 모든 웹 브라우저를 지원하여 그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다.
서비스뿐 아니라, 고객까지도 공유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 소셜서비스에서 절대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요건은 다양한 게임서비스와 인적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규모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이라 할 수 있다.

플랫폼 사업은 두 개 이상의 그룹이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에 성공할 수 있고, 그 그룹간의 긍정적 네트워크 효과가 얼마나 강하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전략을 제안할 수 있다. 남성과 여성의 데이트 서비스를 예를 들 수 있는데 여성은 회원비를 낮게 받고 남성은 회원비를 높게 받는 것은 가격 민감도를 고려한 회원 모집 효과에 따른 성공적 전략이라 볼 수 있다.

성공적인 플랫폼 사업을 위해서는 초기 안정적 서비스로 규모의 시장을 구축하고, 비용전략에 의한 고객 유지 전략이 필요하다. 플랫폼 시장은 규모의 네트워크 형성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초기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면 규모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가 없다. 또한 형성된 규모의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형성된 고객층이 쉽게 이동할 수 없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전환비용이라 하는데, 아이폰을 구매한 사람이 안드로이드로 가면 구매한 유료 앱들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전환비용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기존의 플랫폼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비용적인 전략이 된다.

플랫폼은 진화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초기 기반을 잡고 시장 수요에 맞게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진화하여야 한다. 단, 필요하다면 완전히 새롭게 변할 수 있어야 한다.


책을 모두 읽고 나서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경계가 사라지고 점차 통합되는 플랫폼 시대의 전쟁에서 눈 여겨 볼 것은 창조, 혁신이 아닌가 생각했다. 상상 이상의 것이 시도되고 현실이 되는 요즘, 분명 플랫폼에서의 강자가 존재하고 그들이 만들어가는 플랫폼의 발전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영원한 승자는 없다. 소비환경, 기술 개발의 변화, 니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 수집과 분석을 하고 무엇보다 진정성 있는 관계 형성과 발전을 토대로 적극적인 플랫폼 전략을 세워 실행할 수 있다면 미래의 플랫폼 강자가 될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지 않을까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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