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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17 [독서감상문] 스웨터(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


============= 정 보 =============
  - 도서명 : 스웨터(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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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글렌 백 저/김지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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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 출간일 : 2008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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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1090856
  - 페이지 수: 280쪽
  - 정가 : 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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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성일(BD사업본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주인공 에디에게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실제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하는데 주위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얘기니 거짓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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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깨닫고 있지 못하지만 "행복"이란 것이 이미 옆에 있음을 알고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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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소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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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의 시작이면서 모든 것을 정리하는데 사용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자전거"는 에디가 살아가는 이유이자 목표였습니다. 어머니가 힘들여 손수 준비한 스웨터를 받고도 실망을 감추지 못할 만큼 말이죠. 이게 큰 슬픔을 가져올 줄 아무도 알지 못했지만 실망한 에디의 투정에 외가에서 자지 않고 바로 돌아오게 되고 피곤한 어머니는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후 에디는 부모를 모두 잃은 아픔을 반항과 세상에 대한 분노로 표출하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할아버지, 할머니께도 큰 실망과 슬픔을 안겨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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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로 그토록 받고 싶어했던 자전거가 이미 할아버지 댁의 곳간에 할아버지의 카드로 잘 장식되어 있었지만 에디 자신이 받을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받을 수 없었다는 얘기와 후반부에 나오는 할아버지의 닭장을 함께 만들자는 제안을 오해해 혼자만 일하면서 투정을 부리는 모습은 책을 읽는 사람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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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 나오는 친구인 테일러는 아무 것도 갖지 못했다고 생각한 에디가 살고 있는 농장이 한없이 신기하고 모험의 대상이었던 반면, 에디 역시 자신이 갖지 못하고 누리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싫증을 내고 있는 테일러의 모든 것이 부러움의 대상이기만 합니다.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고마움이나 가치를 잊고 사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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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우리의 생각을 이해해주고 정답을 이끌어 내주는 러셀 할아버지 같은 내면의 목소리에도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있었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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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모든 것이 정리되는 과정이 조금 남는 아쉬움이었지만 기대한대로 오랫만에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뜨거워졌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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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 메말라 가는 시대, 메마른 감성이 조금은 촉촉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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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터랙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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